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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솔루션 전문 개발회사인 네모레이드는 전략 커뮤니케이션 및 디지털 컨설팅회사인 에스코토스와 콘텐츠 퍼블리싱 서비스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이번 협약은 기업들에게 네모레이드가 개발한 새로운 콘텐츠 유통 서비스인 ‘네모프레임’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에스코토스는 네모레이드의 ‘네모프레임’ 솔루션을 기업이나 브랜드 콘텐츠에 적용 시키는 과정을 설계하고 실제로 적용시키는 콘텐츠마케팅 전반에 대한 고객 서비스를 담당한다.

강함수 에스코토스 대표는 “기업들은 다양한 콘텐츠를 가지고 있지만 자체 마케팅 채널 밖으로는 쉽게 확산시키지 못하고 있다”며 “네모프레임은 이 문제를 해결하고 브랜디드 콘텐츠를 공유하고 연결시키는 새로운 기준을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네모프레임은 한 개의 창에서 여러가지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지녔다. ‘베이직’과 ‘플로트’ 두 타입으로 구성됐다. ‘베이직’은 특정 이미지에 ‘네모프레임’을 설정하면 추가 영역이 생성돼 각 면에 다양한 경로의 콘텐츠를 게재할 수 있는 상품이다. 링크된 콘텐츠는 새 창이 아니라 해당 프레임 안에서 보여진다. ‘플로트’는 프레임과 콘텐츠 구성 방법은 동일하지만 콘텐츠 내의 일정한 위치에서 버튼 형태로 제공된다.

언론사 기사에 연결해 기업 콘텐츠를 자연스럽게 보여주는 ‘네이티브 애드’ 형태의 효과를 볼 수 있으며 특정 브랜드가 노출될 때 이를 구매할 수 있는 페이지로 바로 연결할 수 있다. 특정 주제와 관련된 콘텐츠를 편집해 자연스럽게 노출시킬 수 있다. 네모프레임에 뿌려지는 콘텐츠는 사용자가 직접 선정해서 게재할 수 있으며 해당 콘텐츠 방문율이나 클릭율 등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노현지 네모레이드 대표는 “언론사에 공급되는 ‘광고’ 솔루션으로 봤다. 이번 제휴를 통해서 기업과 브랜드의 콘텐츠를 유통 시키는 데 효율적인 가치를 확인하게 됐다”며 “기업들이 네모레이드를 통해 보다 많은 고객에게 전달할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유하늘 기자 sk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