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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고기업·최고CEO 대상] 윤계섭 서울대 명예교수, 저성장에도 '기본' 지킨 기업들 경영성과 좋았다

입력 2016-06-22 17:15:56 | 수정 2016-06-22 17:15:56 | 지면정보 2016-06-23 D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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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기업 시상제도는 국내 기업을 객관적으로 평가한 실적을 토대로 세계적인 수준의 기업과 업종별 최고기업, 그리고 탁월한 성과로 기업을 이끈 최고경영자(CEO)를 발굴해 포상한다. 전년과 비교해 경영실적을 계속 향상시켰다면 연속 수상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해당 기업의 위상을 널리 알리도록 돕고 있다.

올해의 ‘최고기업-월드클래스’에는 신한은행과 홍진HJC가 선정됐다. 우리나라 금융업의 대표주자인 신한은행은 8년 연속으로 총 10회 수상한다. 신한은행은 저금리와 저성장 속에서도 선두를 놓치지 않고 수익과 리스크 관리에서 탁월한 실적을 보여주고 있다.

홍진HJC는 오토바이 프리미엄 헬멧에서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안전성과 디자인에서 동호인들의 압도적인 찬사를 받는 제품을 생산하는 강소기업으로 총 3회의 수상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가스 업종에서는 부산도시가스가 6년 연속 총 8회 수상하게 된다. 부산지역에서 가스를 공급 중인 이 회사는 고객만족 경영과 소외지역 가스 보급 확대로 제2의 도약을 이루고 있다.

생활가전 업종에서는 가전제품의 패러다임을 바꿔 얼음정수기를 개발, 보급하고 있는 청호나이스가 3년 연속 총 4회 받는다. 압도적인 연구개발 투자와 사회공헌 활동이 돋보인다.

의약품 원료에서 유한화학이 3년 연속 받는다. 이 회사는 생산제품의 대부분을 글로벌 제약회사에 수출 중이다. 유한양행이 제약업계 1위를 유지하는 데에도 크게 공헌하고 있다.

전기전선업종에서는 LS산전이 9년 연속 수상한다. 전력공급과 계통보호에 사용하는 전력기기 시스템과 스마트 그리드를 통해 국가기간 전력망 건설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생산자동화와 에너지 최적화에도 큰 기여를 하면서 신제품 개발로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통신장비 업종에서는 코콤이 처음으로 수상한다. 이 회사는 세계 최대 비디오 폰 전문업체로서 디지털 영상기술과 네트워크 통신기술을 접목, 빌딩 보안설비에서 최고 수준의 제품을 내놓고 있다.

올해 대한민국 최고 CEO는 이들 기업을 이끌고 있는 최고경영자 중에서 선정됐다. 최상후 유한화학 사장은 1970년 유한양행에 입사한 뒤 2012년 유한화학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신뢰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원료 의약품을 개발하면서 세계적인 의약품 원료 생산 기업으로 발전시켰다. 이석호 청호나이스 사장은 2010년 대표이사가 된 이래 연구 개발에 집중, 가전제품의 패러다임을 바꿨다는 평을 받고 있다. 제품 간 활용성을 극대화하고 카운터톱 얼음정수기를 내놓아 선풍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신뢰받는 일류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저성장으로 고통받고 있는 현실에서 이런 우량한 최고기업이 많이 등장해서 한국 경제를 재도약시켜 주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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