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다양한 혁신 기능 담아…'듀얼 픽셀' 센서 첫 적용, 선명한 사진 촬영
삼성전자가 올해 상반기 내놓은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7엣지와 갤럭시S7이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갤럭시S7은 미국 컨슈머리포트뿐 아니라 영국 프랑스 스페인 벨기에 네덜란드 등 유럽 5개국 소비자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갤럭시S7엣지와 갤럭시S7은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다양한 혁신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최고급 디지털일안반사식(DSLR) 카메라에서 볼 수 있는 듀얼 픽셀 이미지 센서를 최초로 스마트폰에 적용해 스마트폰 카메라 품질을 높였다. 듀얼픽셀 기술은 하나의 픽셀을 이루는 포토 다이오드를 두 개 장착해 각 다이오드에서 받아들인 이미지를 비교해 초점을 맞추는 기술이다. 어두운 곳에서도 밝고 선명한 사진을 빨리 찍을 수 있는 게 장점이다.

방수 기능, 용량 등 다른 기능도 업그레이드됐다. 방수방진 최고 규격인 IP68 등급의 방수 기능을 갖춰 별도의 커버 없이도 물속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최대 200기가바이트(GB)까지 용량을 확장할 수 있는 마이크로 SD 카드 슬롯을 적용해 용량 걱정 없이 사진 등 콘텐츠를 저장할 수 있다. 차세대 표준 그래픽 API 불칸을 최초로 지원해 고성능 게임도 발열 없이 안정적으로 즐길 수 있다. 게임 런처, 게임 툴즈, 게임 팩 기능 등 게임에 몰입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특화 서비스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두 제품 출시를 맞아 ‘♥7(러브 마크)’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누구나 마음대로 읽고 자유롭게 해석할 수 있는 열린 슬로건으로 ‘♥7’을 선정해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형식의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온라인 이벤트와 이모티콘 이벤트 등 새로운 슬로건과 관련한 캠페인을 열어 젊은 소비자의 의견을 한두 단어로 규정 짓지 않고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있다.

특화된 카메라 기능을 강조하는 마케팅도 활발히 벌이고 있다. 제주 인터랙티브 디지털 갤러리를 운영해 배우 유연석, 이광수, 조윤우 등이 갤럭시S7으로 촬영한 사진을 전시하고 있다.

또 국내 최대 패션 축제 ‘2016 헤라서울패션위크’에서 삼성전자는 최초로 39개 전 컬렉션을 갤럭시S7으로 촬영해 어두운 조명 아래 모델의 움직임을 선명하게 담아냈다.

삼성전자는 무용단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갤럭시 S7 예술사진 프로젝트’에서 그동안 스마트폰으로 촬영하기 어려웠던 점프, 회전 등 무용수들의 역동적인 동작을 밝고 또렷하게 담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