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구 (사진=DB)


진구가 팬들에게 응원을 전했다.

7일 배우 진구는 서울 서울시립대학교 대강당에서 게릴라 이벤트 ‘태양의 진구, 스쿨어택 명받았지 말입니다’를 개최했다.

이날 진구는 “난 내가 완성된 보석인 줄 알고 연기에 뛰어들었다가 상처도 받고 혹독한 시련을 겪었다. 그래도 이렇게 사랑도 받고 웃음도 드릴 수 있는 더 빛나는 값어치 있는 보석이 되지 않았나 싶다. 그래서 난 한 번도 보석이 아니었던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들도 마찬가지다. 더럽고 치사해도 참고 힘들 때마다 주변 사람들에게 술 얻어먹고 웃으면서 넘기다 보니 14년이 흘렀고 송혜교, 송중기와 촬영을 하는 특권과 1200명 앞에서 웃을 수 있는 날도 왔다. 절대 좌절하지 말고 힘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진구가 열연을 펼치고 있는 ‘태양의 후예’는 매주 수, 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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