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종현 세월호 참사 발언 /사진 = 변성현 기자
샤이니 종현 세월호 참사 발언 /사진 = 변성현 기자
종현 세월호 참사 발언

그룹 샤이니 멤버 종현이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추도했다.

종현은 9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많은 분들에게 생일 축하를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어떠한 일을 나눈다는 건 고마운 일인 거 같아요. 그런 의미에서 전해드리고 싶은 이야기가 있습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모두 세월호 참사를 잊지 않으셨을겁니다. 단원고 학생 중에도 저와 생일이 같은 친구들이 있었습니다. 박지윤 양 김건우 군의 생일이 4월 8일입니다. 하루가 지나긴 했지만... #1111로 무료 문자를 보내주시면 안산합동분향소 전광판으로 표시됩니다. 아이들을 기억해 주십시오”라고 전했다.

특히 종현은 "우리와 같은 숨을 쉬었던 아이들입니다.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남겨진 이들을 위해서라도. 미래를 위해서라도"라고 애도해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