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진짜 주인공이 되고 싶다면 마음 장애와 이별하라!
'이건 내가 원하는 삶이 아니야', '대체 누굴 위해 살고 있는 거지?' 살다 보면 스스로가 인생의 주인공이 아니라 엑스트라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남이 정해 놓은 행복의 잣대에 자신을 억지로 끼워 맞추려고 하기 때문이다.

타인의 시선을 지나치게 의식하여 삶을 주도적으로 이끌지 못하고 끌려 다닌다면 결코 행복할 수 없다. 행복 큐레이터인 박영실 저자는 억지웃음을 짓고 있는 피에로의 모습에서 이러한 현대인의 모습을 발견한다.

피에로가 슬픈 이유는 삶의 초점이 나의 행복이 아니라 타인의 웃음에 맞춰져 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가면과 내면의 괴리가 커질수록 삶은 불안정해지고, 행복은 점점 멀어져간다.

이 책은 주체적인 삶을 살지 못하게 방해하는 요소들을 다섯 가지로 정의한다. 가식, 핑계, 비교, 착각, 콤플렉스라는 부정적인 요소들을 가리켜 행복을 가로막는 다섯 가지 마음장애라 일컫는다. 그리고 마음장애와 이별할 때 비로소 행복해질 수 있다고 말한다. 우리는 누구나 이 다섯 가지 마음장애 중 하나 이상을 앓고 있다. 중요한 것은 이것들을 잘만 활용하면 요긴한 처세가 될 수 있지만, 삶의 굴레가 되는 순간 불행해진다는 사실이다.

저자는 이러한 부정적인 요인으로부터 완벽히 자유로울 수 없다면 신경은 쓰되 너무 의식하지는 말자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각각의 마음장애와 이별하는 방법과 긍정적인 방향으로 바꾸는 방법을 제시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