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광주경향하우징페어'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10일부터 열린다
봄맞이 집단장이 한창인 요즘, 수도권에서 주로 열리던 건축·인테리어 박람회가 광주에서 열려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오는 4월 10일(목)~13일(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KDJ Center)에서 열리는 '2014 광주경향하우징페어'는 '2014경향하우징페어'의 전국 순회 전시의 일환으로 열리는 전시회다.

'2014 광주경향하우징페어'에는 광주광역시와 전남, 전북 지역의 관련 기업을 비롯해 국내 우수 건축자재 기업들과 주택시공, 인테리어 기업들이 대거 참가한다. 전시품목은 전원주택, 구조재, 지붕재, 석재, 바닥재, 내장재, 외장재, 목재, 가구, 냉난방기기·시스템, 건축공구, 도장재, 방수재, 단열재, 조경시설물, 공공시설물, 조명, 전기설비 등이 구성됐다.

이번 전시에서는 최신 건축자재 및 신기술을 만나는 자리도 마련된다. (사)한국목조건축협회와 (주)꿈꾸는목수가 주최하는 ‘일반인을 위한 목조건축 세미나’는 목조건축과 목조건축 품질인증제인 5-STAR, 소형 그린홈 설계 등 주택 설계의 중요성과 올바른 목조건축 시공에 관한 정보를 제공한다. KCC의 토털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인 '홈씨씨인테리어'는 무료로 인테리어 상담과 견적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전시회 사무국 관계자는 "그동안 건축박람회나 인테리어전시회에 목말랐던 지방의 관련기업과 참관객들이 이번 광주경향하우징페어를 크게 반기고 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호남지역의 건축시장이 양적, 질적 성장을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향하우징페어'는 지난 1986년 첫 개최 이후 30년간 지속돼 온 국내 최초의 건축박람회다. 건축 관련 전시회 중 유일하게 산업통상자원부의 인증을 받은 국제인증전시회로, 해를 거듭할수록 규모가 커지고 있다. 또한 매월 이메일을 통해 신제품 및 우수제품 소개, 업계 최신뉴스 등을 담은 ‘KH 뉴스레터’를 발송하며 전시회 및 건축관련 전문정보를 기업과 참관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전시회 관련 자세한 사항은 ㈜이상네트웍스 '2014 광주경향하우징페어'사무국이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