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인재포럼 2013] 방송대학TV·아리랑TV서 인재포럼 방송
‘글로벌 인재포럼 2013’의 주요 내용이 방송대학TV와 EBS(교육방송), 아리랑TV 등을 통해 방송된다.

한국방송통신대가 운영하는 평생교육 전문채널 방송대학TV(원장 김보원)는 글로벌 인재포럼의 주요 내용을 오는 12월부터 유선방송 의무편성채널인 OUN을 통해 방송(사진은 2011년 방송 모습)할 예정이다.

오경민 방송대학TV PD는 “글로벌 인재포럼의 주요 내용을 전국 시청자들과 공유함으로써 경제위기를 돌파하고 지속 성장을 이끌어 갈 창조적 인재 육성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자 특별방송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국내 유일의 영어방송인 아리랑TV는 시사기획대담 ‘AFTER 10’을 통해 인재포럼을 소개한다. 시사보도제작센터에서 기획·제작하는 ‘AFTER 10’은 스콧 톰슨과 션 림 등 뉴스앵커들이 나서 프랜시스 후쿠야마 미국 스탠퍼드대 석좌교수 등 인재포럼 주요 연사들과 심층 인터뷰를 할 예정이다.

EBS는 인재포럼과 연계해 6부작 다큐멘터리 기획프로그램 ‘인재의 탄생’을 제작할 예정이다. 2011년 5명의 현직 교사들이 수업의 문제점을 발견하고 개선해 나가는 모습을 6개월 동안 담은 다큐멘터리 ‘우리 선생님이 달라졌어요’가 공전의 히트를 기록함에 따라 EBS는 이번에 5명의 대학생들이 꿈과 재능을 살리고 미래 인재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을 담아내기로 했다.

학생들은 멘토인 조벽 동국대 석좌교수와 함께 주요 세션에 참석해 진정한 인재의 조건은 무엇인지 고민하고, 취업준비생으로 갖춰야 할 역량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인재의 탄생’은 사전제작을 거쳐 2014년 1월부터 방송된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