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장성택, 김정은 의식하지 않는 모습 자주 식별"

입력 2013-01-31 16:25:22 | 수정 2013-01-31 16:25:22
국방부, `장성택 실질권력자설' 제기..전문가들 "자의적 정보판단"

국방부는 최근 장성택 북한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이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을 의식하지 않는 모습이 자주 식별된다며 `장성택 실질권력자설'을 31일 제기했다.

국방부 정보본부가 이날 언론에 공개한 노동당 제4차 세포비서대회 개막식 사진을 보면 장 부위원장은 김 제1위원장이 연설할 때 다른 곳을 응시하고 있다.

또 회의 중에도 김 제1위원장의 좌우로 앉은 김영남 최영림 최용해 정치국 상무위원이 정자세를 취하고 있지만 김 제1위원장 왼쪽 세번째에 위치한 장 부위원장은 `비딱한 자세'로 앉아있다.

정보본부는 지난 28일 열린 세포비서대회 개막식을 다음날 방영한 조선중앙TV 화면 중 이런 장면을 캡쳐해 국방부 기자실에 배포했다.

정보본부는 언론 배포자료에서 "올해 들어 장성택이 김정은을 별로 의식하지 않는 모습이 자주 식별되고 있어 북한 내 실질 권력자가 김정은이 아닌 장성택이라는 소문이 지속적으로 들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장성택이 국가안전보위부와 인민보안부를 통제하는 당 행정부장임에도 지난 26일 김정은이 주관하는 국가안전 및 대외일군협의회에 참석하지 않았고, 제4차 당세포 비서대회 김정은 연설 때도 경청하지 않고 다른 곳을 응시하는가 하면 자세를 비딱하게 하는 등 과거에는 볼 수 없었던 모습들이 식별돼 장성택이 실질권력자라는 소문이 점점 더 힘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국방부 정보본부가 제기한 장성택 실질권력자설에 대해 "자의적인 정보판단"이라고 지적했다.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는 "장성택이 실권자이고 김정은은 허수아비라는 식의 해석은 과도하며, (일부 정보를 가지고) 예단하는 것"이라며 "장성택의 위상과 역할로 볼 때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부분이 있는 것은 맞지만 장성택이 김정은 위에서 논다는 식의 접근은 북한 체제를 고려할 때 맞지 않다"고 말했다.

일각에선 국방부 정보본부가 핵실험을 앞두고 김정은과 장성택을 이간질하기 위해 언론플레이를 하는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hojun@yna.co.kr

포토슬라이드

POLL

공무원 연금 개혁안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고령화 시대입니다. 몇 살까지 사시길 희망하십니까.

따라하고 싶은 스타의 '동안 피부' 노하우는?

VS

SM 여가수 드라마 대결, 더 기대되는 작품은?

VS

이병헌 협박사건, 어떻게 생각하나요?

VS

주요뉴스

스내커 바로가기 아시안 게임 바로가기

증권

코스피 2,023.26
종목 검색

인기검색 순위

코스피/코스닥 인기검색순위
코스피 코스닥
삼성전자 0.95 라이브플렉... 1.23
SK케미칼 0.31 SK브로드밴... 0.21
금호산업우 14.69 네오아레나 0.79
금호전기 0.94 일신바이오 1.31
KODEX 인버... 0.58 한국사이버... 0.99

20분 지연 시세

ETF시세정보

ETF 시세정보 목록
KODEX 레버리지 0 0 0.00%
KODEX 인버스 7,750 0 0.00%
KODEX 200 0 0 0.00%
KODEX 삼성그룹 0 0 0.00%
TIGER 레버리지 0 0 0.00%
TIGER 인버스 0 0 0.00%

20분 지연 시세

우대환전 베스트

업데이트 09/24 09:09:34
우대환전 베스트 목록
은행명 현찰살때 현찰팔때 송금보낼때
1제일은행 1022.25 1058.65 1050.80
2외환은행 1022.79 1059.21 1051.20
3신한은행 1022.79 1059.21 1050.90
4국민은행 1022.89 1059.31 1050.90
환율계산 바로가기 »
스내커 자세히보기 아시아게임 자세히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