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깔끔한 첫 인상이 취업의 중요한 성공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신뢰감과 호감을 주는 첫인상이 면접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이다.

하반기 취업시즌을 맞아 대기업들의 채용 공고가 연일 포털 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이 때쯤이면 성형외과에서도 이른바 성형시즌이 시작된다.

한 조사에 따르면 80% 이상의 기업 인사 담당자들은 사원 채용 시 외모가 주는 이미지가 크게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이처럼 외모가 취업의 또 다른 경쟁력으로 부상하면서 취업성형이 늘고 있다.

면접 시 신뢰감을 주는 밝은 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전체적인 얼굴의 밸런스와 이미지가 중요하다. 첫인상에 영향을 끼치는 외모를 부위별로 살펴보면 눈꺼풀이 처져있을 경우에는 무기력한 느낌, 작고 날카로운 눈의 경우에는 험한 인상을 줄 수 있다.



또한 콧대가 낮으면 얼굴이 밋밋해 보이고 또렷한 인상을 주기 어려우며 다소 어두운 이미지로 비춰질 수도 있다.

돌출된 이중 광대뼈는 드세고 강한 인상을, 사각턱은 고집이 센 인상을 줄 수 있다. 이에 광대뼈 축소술이나 안면윤곽 등을 고려하는 취업 준비생들도 늘고 있다.

이목구비만을 생각하고 쌍꺼풀, 코 수술 지방이식 등을 할 경우 전체적인 얼굴의 균형을 고려하지 않아 오히려 사나워 보이거나 차가운 인상으로 비춰질 수 있다. 따라서 본인의 얼굴 균형을 생각한 시술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성형외과 전문의는 "외모는 취업뿐만 아닌 자신의 인생 전반에 걸쳐 많은 것들을 결정지어 주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의에게 상담 받아야 한다"며 "아무리 간단한 수술이라고 해도 본인의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수술을 해야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조언했다.

(도움말 = 현대미학 성형외과)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