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기 전에 한 번은 유대인을 만나라

누구나 겪을 만한 인생의 딜레마에 대해 유대인의 가치관으로 답하는 책이다. 분노가 끓어오를 때, 누군가를 속이고 싶을 때, 자녀가 속을 썩일 때 등의 상황에서 유대인은 어떤 철학과 믿음에 따라 극복하고 이겨내는지 조언한다.

저자는 랍비(유대의 현자)다. 도덕적으로 혼란스러운 오늘날 어떻게 상처받지 않고 원하는 인생을 살 수 있는지 지침을 얻기 위해 성경과 탈무드 등 유대의 문헌들을 샅샅이 뒤졌다.

여기에는 인간이 지켜야 할 윤리적 덕목, 공정한 정치와 사업철학, 자녀를 위한 교육 방식, 사람을 다루는 철학이 담겨 있다.(조셉 텔루슈킨 지음, 김무겸 옮김, 북스넛, 707쪽, 2만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