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고소 한다던 ‘악마 에쿠스’, 알고보니 허위
[이정현 기자] 이효리가 일명 ‘악마 에쿠스’로 네티즌의 큰 비난을 받은 차주와 직접 통화하고 난 후기를 전했다.

4월25일 이효리는 자신의 트위터에 “에쿠스 차주분과 통회를했습니다. 차주 분께서는 경찰에서 진술한 바와 같은 말씀을 하셨고, 죽은 개에겐 미안하단 말씀을 하셨습니다. 또한 자신은 컴맹이라 인터넷상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도 모른다 하셨습니다”고 전했다.

이어 이효리는 “(에쿠스 차주에게)제 트위터글을 보셨냐 했더니 트위터가 뭔지 모르는듯했습니다. 인터넷에 올린 글도 본인이 아니라 하셨습니다. 고소하겠다고 전화한 것도 본인이 아니라고, 며칠 멀리 골프치고 오셨다고 이효리씨 팬이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죽은 개에겐 미안하고 안타깝다고…”고 일전에 소속사를 통해 걸려온 협박성 전화가 실은 다른 이였다고 밝혔다.

앞서 ‘악마 에쿠스’ 사진이 논란이 되자 이효리는 “같은 인간임이 부끄럽고 미안하다. 다음엔 말 못하고 힘없는 개로 태어나지 말라”고 트위터에 남겼다. 이를 놓고 자신이 에쿠스 차주라고 주장한 한 남성은 이효리의 소속사로 전화해 자신은 무혐의 처분을 받았으며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고 말했다.

이효리는 이 같은 사실을 트위터를 통해 계속해서 밝혔으며 “실수든 고의든 한 생명을 고통 속에 보낸 같은 인간으로서 부끄럽고 미안한 마음을 쓴 것입니다.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그분을 어찌 명예훼손 하겠습니까. 혹 그게 죄가 된다면 고소당하고 벌도 받겠습니다”고 트위터에 남긴 바 있다. (사진출처: 한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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