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지평지성은 국내 최초로 태국 방콕에 사무소를 개설했다고 2일 발표했다. 이 사무소는 지평지성과 태국 로펌인 WCP가 제휴해 개설됐으며, 양 로펌 변호사들이 함께 법률자문을 제공한다. 지평지성은 지난 1일 방콕 웨스틴호텔에서 태국 소재 한국기업들을 초대해 태국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양영태 대표변호사는 “아세안 중심국가인 태국은 아세안의 통합이 가속화되면서 더욱 중요해지고 있고, 한국기업들의 투자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번에 한국 로펌인 지평지성 사무소가 개설되어 한국기업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평지성은 중국 상하이, 베트남 호치민 및 하노이, 캄보디아, 라오스에도 사무소를 두고 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