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8거래일 연속 상승해 60일 이동평균선(242.40)을 회복했다.

17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12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3.20포인트(1.33%) 뛴 243.80으로 장을 마쳤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와 미국 9월 소매판매 호조 등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이에 지수선물은 60일 이평선을 회복하며 장을 시작했고, 이후에도 오름세를 유지했다.

외국인이 장중 '팔자'로 전환, 1204계약 순매도로 장을 마쳤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201계약, 1296계약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장 막판 차익거래가 매도 우위로 전환됐지만 비차익 매수세가 이를 상쇄했다. 차익거래는 74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의 경우 2125억원 순매수를 기록해 전체 프로그램은 2051억원 매수 우위로 장을 마감했다. 일 평균 베이시스는 0.38로, 전 거래일(0.18)보다 개선됐다.

거래량은 4만3120계약 줄어든 25만8030계약으로 집계됐다. 미결제약정은 10만7097계약을 기록해 301계약 감소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