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개인과 기관 매수세 유입을 바탕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7일 오후 1시40분 현재 코스피200지수선물 12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2.75인트(1.14%) 상승한 243.35를 기록 중이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한 가운데 지수선물은 60일 이동평균선(242)을 웃돌며 장을 출발했고, 이후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이 '팔자'로 전환해 623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그러나 개인과 기관이 각각 1086계약, 196계약을 순매수하며 오름세에 힘을 싣고 있다.

선·현물 가격차인 베이시스 개선과 함께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현재 차익거래는 560억원, 비차익거래는 797억원 순매수를 기록, 전체 프로그램은 1357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현재 미결제약정은 1674계약 증가한 10만9072계약으로 집계됐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