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폭발…60대男 '3도화상'
이날 불은 가스취급소를 포함해 70㎡ 규모 상가 건물과 기계,집기류 등을 태워 110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 재산 피해를 낸 뒤 30여분 만에 진화됐다.최씨는 황학동 공구상가에서 10여년 가까이 가스취급소를 운영하다 사고를 당했다.
경찰 관계자는 “가스통에 산소를 옮겨 담다 사고가 발생한 것 같다”며 “불이 난 상가는 1층 높이로 점포들이 다닥다닥 붙어있는 형태인데 6개 점포의 지붕이 날아가거나 주저앉았다”고 말했다.경찰은 최씨가 산소를 가스통에 옮겨 담다가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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