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화드라마 '내게 거짓말을 해봐'의 강지환과 윤은혜의 공기가 다른(?) 배드신이 포착돼 누리꾼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극 중 황당무계한 거짓말 한마디로 대한민국 공식 부부(?)가 된 현기준(강지환 분)과 공아정(윤은혜 분).

지난 24일 방송된 6회에서는 집들이 연극에 출연한 현기준과 공아정이 달콤 신혼 부부 연기를 리얼하게 그려내던 중 현실인지 연기인지 모를 감정에 휩싸이며 진한 키스를 선보여 대한민국 여심을 잠 못 이루게 했다.

공기(공아정-현기준) 커플의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두 사람의 착한(?) 배드신이 포착돼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장면은 갑자기 쓰러진 기준을 지극정성으로 보살피던 아정이가 자신도 모르게 기준의 곁에서 잠들어 이루어진 베드신.

모든 것에 완벽을 추구하던 무결점 모태 귀족남 강지환이 수척한 얼굴로 자리에 누워 잠들어 있는 한편, 그 곁에 살포시 웅크리고 잠들어 있는 윤은혜의 모습과 함께 두 남녀의 숨 막히는 눈빛 교환은 뜨거운 키스신보다 애틋함이 더욱 느껴지는 장면으로 30일 방송될 7회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내게 거짓말을 해봐' 베르디 미디어 윤영하 대표는 "두 사람의 착한(?) 배드신은 지난주 방송된 키스신으로 두 사람 사이의 흐르고 있는 미묘한 핑크빛 기류를 한 층 고조시킬 또 하나의 사건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이상미 기자 leesm11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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