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양재점, 용산점, 성수점, 역삼점, 영등포점, 분당점 6개 점포에서 오는 15일까지 프리미엄급 와인을 최고 80% 할인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마트 와인장터’로 프랑스 최고의 명품와인산지로 널리 알려져 있는 보르도와 부르고뉴 지역의 최고등급 와인과 유럽, 미국의 명품 와인 1000여종 20만여병을 판매한다. 품질에 이상은 없으나 레이블이나캡 등 외부에 약간의 손상이 있는 프리미엄급 상품도 포함됐다.

주요 상품으로는 샤또딸보(2007년·300병)를 5만원에, 샤또 지스꾸르(2007년·60병)을 9만원에 각각 판매한다. 알마비바(2008년·300병)을 14만9000원에, 앙드레 끌루에 샹파뉴 실버 브뤼(168병)를 5만5000원에 준비했다.

실속파 고객을 위한 초저가 와인전도 진행한다. 발혼도, 팔로레스 등을 3000원에, 비냐란쟈 렌드, 그란띠에라 화이트를 5000원에 각각 선보인다.

더불어 양재, 용산, 역삼점 등 이마트 3개점에서는 와인장터와 함께 소량생산으로 세계적인 품귀현상을 빚어 국내에서는 구하기 힘든 희귀와인전을 함께 진행한다.

희귀와인전의 주요상품으로는 샤또 무통로칠드(2008년·12병 한정)을 59만원에, 샤또 라피트 로칠드(2007년·12병 한정)를 69만원에, 엠마뉴엘 후제 크로 파랑투 본 로마네 1ER(2005년·3병 한정)를 240만원에 준비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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