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장훈이 콘서트 전석 매진에도 3억원의 적자를 본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김장훈의 소속사 측은 오는 12~13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김장훈의 레터 투 김현식 위드 체코 내셔널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티켓 6000석이 모두 매진됐다고 9일 밝혔다.

공연 비수기인 3월에 열리는 콘서트임에도 막강한 티켓파워를 보여준 김장훈은 사실상 약 3억원의 적자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해외 유명 오케스트라가 내한하는 만큼 연주료, 항공료, 숙식비 등 막대한 제작비가 들었다. 기획단계부터 예상했던 일"이라면서 "관객들에게 최고의 공연을 보여주고 싶은 김장훈의 마음이다"라고 설명했다.

소속사 측은 9일 오전 "기획 단계에서부터 예상했던 것"이라면서 "해외 유명 오케스트라가 내한하는 만큼 연주료·항공료·숙식비 등 막대한 제작비가 들었다. 관객들에게 최고의 공연을 보여주고 싶은 김장훈의 마음이다"고 전했다.

한편, 김장훈의 이번 콘서트는 오는 3월 11일 부산 KBS홀, 3월 12~13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등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