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이준혁이 화제의 드라마 '시크릿가든'에 카메오로 출연한다.

이번 카메오 출연은 지난해 드라마 '시티홀'로 인연을 맺은 신우철 PD와 김은숙 작가와의 특별한 인연 때문.

SBS 드라마 ‘나는 전설이다’ 이후 일본 팬미팅과 뮤직비디오 촬영 등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이준혁은 제작진의 카메오 요청에 멀리 땅끝마을 해남까지 달려가 끈끈한 의리를 과시했다는 후문이다.

이준혁은 과거 회상신에서 극중 오스카(윤상현)의 친구이자 연적으로 등장해 윤슬(김사랑)과 오스카(윤상현)의 관계를 멀어지게 만드는 결정적 계기를 제공하는 인물을 선보인다.

이준혁은 “존경하는 신우철 감독님과 김은숙 작가님의 합작품인 '시크릿가든'을 정말 열심히 보고 있다. 열렬한 팬으로서 드라마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다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준혁의 출연분은 4일 밤 9시 45분에 방송되는 8부를 통해 공개된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