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세티 프리미어 해치백 '베일 벗다'
GM대우차 라세티 프리미어의 해외 판매 모델인 '시보레 크루즈'의 해치백 라인업이 베일을 벗었다.

자동차 전문사이트인 에드워즈 인사이드 라인은 3일(현지시간) '2010 파리모터쇼'에서 공식 데뷔하는 시보레 크루즈 해치백의 사진을 공개했다.

5도어 시보레 크루즈 해치백은 올 가을 파리모터쇼에서 선보인 뒤 내년 무렵 유럽시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하지만 북미 시판 계획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라세티 프리미어 해치백은 내년 GM대우가 출시하는 8가지 신모델 중 하나로 유력시되는 모델이다.

지난 1일 알페온 신차발표회 때 마이크 아카몬 사장은 "1년내 신차 8종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시보레 크루즈는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영국 등 유럽의 소형차 시장에서 베스트셀링 목록에 오르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GM이 유럽지역을 첫 번째 판매 시장으로 선택한 이유 또한 미국 GM 본사의 주요 전략 시장이기 때문이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