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현장을 찾아서] 한국과학기술원 로보틱스ㆍ컴퓨터 비전연구실‥인간 대신할 '로봇 비전 시스템'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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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실은 입력 영상을 처리해 영상을 이해하고 인식하도록 하는 연구를 주로 한다. 영상의 특징점 추출,영상대응검색,영상으로부터 물체 및 환경인식,초고해상도화 등에 집중하고 있다.
다양한 센서를 융합하고 3차원 구조로 복원하는 연구도 주요 관심사다. 카메라-레이저 센서 융합 기술과 여러 장의 영상으로부터 3차원 정보를 추정하는 알고리즘,전방향 카메라 시스템 등에 대한 기술도 축적하고 있다. 지능형 로봇 비전과 시스템 통합분야로는 감시시스템,SLAM(로봇의 위치인식 및 자율 주행관련 알고리즘)과 VISTRO(통합서비스 로봇시스템) 등에 대한 연구가 진행 중이다.
연구실은 지식경제부와 국방과학연구소,한국전자통신연구소 등 국책연구소와 삼성종합기술연구원,삼성테크윈,한화,넥스원 등 산업체와 협력해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2006년 한국지능로봇 하계종합 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받고 삼성휴먼테크 논문상은 금상 3회,은상 1회,동상 2회,장려상 2회를 수상하는 등 논문의 우수성을 검증받았다.
권인소 책임교수는 "사람을 대신할 통합된 로봇 비전 시스템을 지향하고 있다"며 "대표적으로 카메라에 들어오는 영상 신호를 해석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지능형 로봇의 위치 및 물체 인식에 필요한 시점 및 조명 조건 등을 알아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일반 영상의 화소보다 구별하기 쉽고 영상의 특징 정보 추출이 가능해지면 로봇 응용 분야의 큰 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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