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스타일'의 엣지녀 이지아가 '진상녀'로 변신해 '코믹퀸' 자리를 넘본다.

영화 '내눈에 콩깍지'에서 결점 투성이인 여주인공 '왕소중'으로 출연하는 것.

이지아는 극중 철없고 눈치가 없을 뿐만 아니라, 얼굴도 결점 투성이인 왕소중 역으로 강지환과 호흡을 맞춘다. 강지환은 매력과 재력, 능력을 모두 갖춘 '훈남'이지만 '진상녀' 왕소중에게 한눈에 반하는 남자 강태풍을 연기한다. 강지환은 영화 '7급 공무원'을 통해 남다른 코믹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14일 공개된 포스터에서 이지아는 주근깨 가득한 얼굴과 들쑥날쑥한 이를 드러낸 채 예쁜척 미소를 머금고 있다. 또 강지환은 이런 그녀를 사랑스러운 눈길로 바라보고 있다.

포스터에는 '이 남자, 뭔가 단단히 희었다'라는 카피로 보는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한편, '내눈에 콩깍지'는 드라마 '별을 쏘다'와 '천국의 계단'의 이장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일본의 인기 작가 오오이시 시즈카가 각본을 맡은 작품으로 오는 11월 5일 계봉예정이다.



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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