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주들이 배아줄기세포연구 연구에 대한 기대감에 초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6일 오후 1시 59분 현재 디오스텍은 전날보다 2100원(14.74%) 오른 1만6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4거래일째 급등세를 이어가면서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8위까지 올랐다.

알앤엘바이오, 뉴로테크 등도 동반 상한가다. 이외에 에스티큐브, 메디포스트, 이노셀, 중앙바이오텍, 영인프런티어, 산성피앤씨, 메디프론, 바이로메드, 제이콤, 조아제약, 셀트리온 등도 7% 이상 급등세다.

이같은 바이오주들의 강세는 차병원의 체세포 복제 배아줄기세포 연구에 대한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는 오는 10일 비공개 전체회의를 갖고 지난 2월초 보류된 차병원의 체세포복제 배아줄기세포 연구 계획을 재심사할 계획이다.

한편 차병원그룹의 바이오벤처기업인 차바이오앤디오스텍이 지난달 30일 기자간담회에서 줄기세포치료제로 실명위기의 환자들을 치료하겠다고 선언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