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가 주권 상장예비심사를 통과, 상장에 적격 판정을 받았다.

25일 한국증권선물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삼성카드의 주권 상장예비심사청구서 및 첨부서류 등에 대해 심사한 결과, 상장요건을 충족하고 있어 상장에 적격한 것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카드는 여신전문금융업법상 신용카드회사로서 신용카드업을 주요 영업으로 하고 있으며, 최대주주인 삼성전자(46.9%)를 포함한 삼성그룹 5개社가 약 89.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신용카드업 이외에 할부금융업 및 리스업을 겸영하고 있으며, 2006년 영업수익 2조1960억원 및 당기순이익 2719억원을 달성했다. 총자산은 11조1521억원, 자기자본 1조8206억원이다.

이에 따라 삼성카드는 향후 주식분산을 위한 공모과정을 거쳐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