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스타워즈 주식투자대회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대우증권 이동관 과장은 22일 보유 중이던 주식을 모두 팔아치웠다.

에이스디지텍 1만주는 평균 매입가(1만4617원)보다 높은 1만4650~1만4700원에 매각했지만, 이날 사들인 산성피앤씨(1만3000주)는 낮은 가격에 전량 매도하며 소폭 손실을 봤다.

이 과장의 누적수익률은 267.23%로 2.7%포인트 낮아졌다.

한국투자증권의 신동성 수석PB는 비교적 활발한 매매 활동을 보여줬다.

얼마전 모두 털어냈던 디질런트FEF에 다시 관심을 보였고 넥스턴과 미디어코프, 이큐스팜도 신규 매수했다 모두 되팔았다. 현재 보유중인 종목은 한성엘컴텍 7695주.

이달 초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된 넥스턴은 이날 4995원으로 300원(6.39%) 상승했다.

이큐스팜은 미국 항암제 전담법인과 500만달러 규모의 항암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하면서 6% 넘게 뛰어 올랐다.

한성엘컴텍은 3분기 깜짝실적을 기록한데다 부가가치가 높은 CCM(컴팩트카메라모듈)과 EL시트의 판매 호조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는 종목이다.

최관영 현대증권 수석연구원은 현대EP를 꾸준히 매집하고 있다.이날 역시 100주를 추가로 사들였다.

지난 9월 상장 이후 내림세를 이어가던 현대EP의 주가는 10월 말 2만1600원을 바닥으로 20% 가량 상승했다.외국계 창구로 매수세가 유입된 가운데 이날 종가도 2만5500원으로 1000원(4%) 뛰었다.

한편 최근 사들이던 동양크레디텍은 전량 매도했다.적정 수익률을 달성함에 따라 매각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1만주 가량 추가 매수한 소리바다도 상한가로 급등하면서 누적수익률이 109%로 10%포인트 가량 늘어났다.

이 밖에 대한투자증권의 임유승 과장은 로봇 관련주인 다스텍을 1만주 사들였다 일부 매각했고 보유 중이던 티엘아이는 모두 내다팔았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