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창업시장에 뛰어드는 중년 여성이 급증하고 있다. 남편만 믿고 살기에는 불안한 주부들이 많기 때문이다. 국내 최대 인터넷쇼핑몰 서비스업체인 '메이크샵'이 지난 1년간 구축한 쇼핑몰 1만4500개를 분석한 결과 여성 사업자 비율이 61%로 남성(39%)을 압도했다. 50대 여성의 경우 무려 65%에 달했다. 쇼핑몰 구축 서비스를 의뢰하는 창업자 중 여성 비중은 지난해 처음으로 절반을 넘어섰으며 시간이 갈수록 더 늘어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