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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중섭 걸작 '소와 아동' 25억에 경매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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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이옥션, 오는 24일 경매
    이중섭 ‘소와 아동’  케이옥션 제공
    이중섭 ‘소와 아동’ 케이옥션 제공
    이중섭의 대표작 중 하나인 ‘소와 아동’(1954)이 경매에 나온다. 2018년 ‘소’가 세운 이중섭 최고가 기록(47억원)을 새로 쓸지 주목된다.

    케이옥션은 오는 24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본사에서 9월 경매를 연다. 총 126점(150억원 상당)이 출품된 이번 경매에서 가장 중요한 작품은 이중섭의 소와 아동. 2016년 국립현대미술관에서 개최된 대규모 회고전을 비롯해 주요 이중섭 전시에 자주 나와 대중에도 친숙하지만 미술 시장에 나오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작품 속 소는 머리를 땅에 댄 채 뒷다리에 힘을 주고 있다. 두 다리 사이에서는 아이가 웃으며 소의 다리를 잡고 있다. 오른쪽에 내려놓은 지게는 아이가 일을 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시사한다. 소 그림의 희소성 등을 감안해 경매 시작가는 25억원으로 책정됐다.

    성수영 기자 s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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