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전문기업 TSK코퍼레이션 "2025년까지 기업가치 3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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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1천명 참석 '비전선포식'
윤석민 회장 "국민기업 되자"
윤석민 회장 "국민기업 되자"
TSK코퍼레이션은 26일 서울 화곡동 KBS스포츠월드에서 비전선포식을 열었다. 윤석민 태영그룹 회장(사진)과 김영석 TSK코퍼레이션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1000여 명과 김학용 국회 환경노동위원장,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TSK코퍼레이션은 이날 비전 선포식에서 ‘2020년 상장(기업공개), 2025년 국내 100대 기업, 기업가치 3조원 달성’이라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환경기업으로서 안전한 환경과 풍요로운 삶의 질을 제공하는 등 사회적 책임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윤 회장은 “TSK가 세계 최고 환경기업이라는 목표를 향해 첫발을 뗐다”며 “환경 문제에 명확한 해답을 제시하는 국민기업으로 도약하자”고 주문했다.
TSK코퍼레이션은 2004년 태영건설의 한 부서에서 출발했다. 하·폐수 처리장 등 수처리를 시작으로 폐기물 에너지 및 처리 사업, 토양정화 사업 등으로 영역을 확장했다. 2013년 2117억원이었던 매출이 5년 만인 지난해 5044억원으로 두 배 이상 껑충 뛰었다. 지난해 838억원의 영업이익(영업이익률 16.6%)을 올렸다. 최근엔 폐가전제품 등에서 유가 금속을 추출하는 도시광산 사업에도 진출했다.
TSK코퍼레이션은 TSK워터와 휴비스워터, TSK엠엔에스, TSK그린에너지, 에코시스템, 센트로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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