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PAN NOW] 시골 빵집에 쇄도하는 프랜차이즈 가맹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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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더 라이피스트
![카레빵 그랑프리 2020에서 금상을 수상한 '쟈쿠쟈쿠 카레빵'](https://img.hankyung.com/photo/202106/0Q.26698791.1.jpg)
'쟈쿠쟈쿠카레빵'이라 불리는 대표 상품은 개점 3개월만에 판매량 1만개 돌파했으며 카레빵 그랑프리 2020 금상수상을 계기로 전국 각지로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했다.
빵 전체에 크루통을 붙여 튀겨 ‘식어도 맛있는 카레 빵’으로 인지도를 넓혔는데 크루통은 개발 시 최고의 식감을 낼 수 있도록 최적의 크기를 연구했다.
한편 전국 각지의 가맹점들은 지역 활성형 베이커리로 현지 식재료를 활용한 카레 속 재료 권장해 어느 지역에서 먹더라도 그 지역의 일품 재료를 사용해 최고의 맛을 낼 수 있도록 했다.
![홋카이도 작은 시골마을에서 2020년 탄생한 카레빵점.](https://img.hankyung.com/photo/202106/0Q.26698792.1.jpg)
빵 만드는 과정은 워낙 손이 많이 가는 노동이라 일반적으로 오전4시 출근해 반죽을 만들고 발효 후 굽기 시작해 오전8시경 오픈하고 오후에는 명일 재료준비 및 재고관리(당일 빵 세일 판매)등이 끝나면 폐점이 오후9시가 되는 경우도 있어 사생활이 거의 없는 직업이다.
이러한 제빵업계의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빵 제조 포인트 중 가장 손이 많이 가는 빵 기지를 발효하는 과정을 대폭 개선했다. 점점 발전하는 냉동기술을 이용해 하루 전에 빵 기지를 준비해 냉동고에 넣어 놓고 다음날 자연 해동시켜 빵을 제조해 노동력과 시간을 단축했다.
![전국 각지에 오픈한 가맹점은 개점 첫날부터 sns를 통해 인지된 고객들이 빵 구매를 위해 줄서 있다.](https://img.hankyung.com/photo/202106/0Q.26698793.1.jpg)
작년 4월 홋카이도 시골에서 개점한 빵집은 현재 18호점까지 예정되어 있으며 오키나와에도 가맹점이 개설돼 일본 북쪽 끝과 남쪽 끝까지 전역에 걸쳐 매장이 생기고 있다.
이토록 가맹점으로 인기를 끄는 이유는 냉동상태로 빵 재료가 직송되기 때문에 기존 빵 제조에 필요한 기계 일부가 필요 없어 초기 투자비용이 대폭 절감되며 '카레 빵'이라는 강력한 임팩트와 맛을 포함한 식감과 비주얼도 한몫 한다.
![갤러리와 의류판매도 함께 하는 복합 매장.](https://img.hankyung.com/photo/202106/0Q.26698794.1.jpg)
패션과 음악이 융합하는 새로운 사업을 실시해 커뮤니티 기지로 갤러리 비즈니스와 새로운 생활 양식을 제안하고 있다. 갤러리와 베이커리의 협업으로 새로운 예술 작품을 판매하는 뮤직과 T 셔츠와 모자 등의 패션 아이템 전시도 빵 판매와 함께 이루어 지고 있다.
<한경닷컴 The Lifeist> Cona KIM / JAPAN NOW 편집장
"외부 필진의 기고 내용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독자 문의 : the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