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PAN NOW] 중저가 카페에서 고급 커피가 팔리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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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더 라이피스트
2020년 기준 일본 카페 체인 1위는 1601개 점포의 스타벅스, 2위는 1,088개 점포의 '도토루 커피'로 전국 47도 도 부 현에 모두 진출해 있다.
일본판 '이디야' 커피점이라 할 수 있는 중저가 브랜드로 일본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https://img.hankyung.com/photo/202104/0Q.26113751.1.jpg)
해외의 커피 농장은 규모가 커서 농장 안에 있는 저택은 넓고 화려한 곳이 많아 이것을 콘셉트로 2017년 10월 도쿄 세타가야구 오픈 이후 세 개 점포를 늘려 일본 내 4개 점포만 있는 브랜드가 '도토루 커피 농장'이다.
![커피 농장의 저택을 연상케 하는](https://img.hankyung.com/photo/202104/0Q.26113754.1.jpg)
커피는 고급화 전략으로 일반 도토루 매장이 2500원 전후 가격으로 시작하는 것에 비해 농장 커피는 5000원 전후로 시작된다.
![북카페인 이케부쿠로의](https://img.hankyung.com/photo/202104/0Q.26113756.1.jpg)
![표지에 쌓여 구체적인 내용을 알 수 없는](https://img.hankyung.com/photo/202104/0Q.26113776.1.jpg)
도토루는 일본 커피 로스팅 도매회사로 특별하게 진한 맛의 커피를 내놓아 독서와 어울리는 맛이라고 표현한다.
기존 도토루는 간단한 케이크나 샌드위치가 전부였다면 고급 브랜드점은 모닝메뉴와 파스타, 샌드위치 등 식사 메뉴도 강화했다.
또한 커피 외에 소프트드링크, 맥주와 글라스 와인도 판매한다.
![열쇠를 이용한 테이블 번호](https://img.hankyung.com/photo/202104/0Q.26113753.1.jpg)
저가 브랜드에서 시작된 도토루의 차별화한 고급 브랜드 전략은 시장 경쟁이 치열한 한국 커피 시장에서 참고할 만하다.
![북카페](https://img.hankyung.com/photo/202104/0Q.26113752.1.jpg)
"외부 필진의 기고 내용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독자 문의 : the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