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체적 장애는 눈으로 보여 쉽게 알 수 있어 조심하지만

마음의 장애는 눈으로 보이지 않아 자꾸 상처를 준다.



마음의 상처는 이기심이 만든 오해가 일으키고,

무관심으로 덧나게 하며,

방치된 시간은 아주 단단한 문을 만들어 세상과 단절시킨다.



마음이 통하려면 우선 닫혀진 문부터 열어야 한다

닫힌 마음의 말로 열어야 한다.

강하고 센 말이 아니라

부드럽고 편한 말로 열어야 한다.

억지로 여는게 아니라

스스로 열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질문이 가장 좋다

그리고 잘 들어줘야 한다



닫혀진 문(門)은 상대에게 묻고(問) 잘 들어줘야(聞) 열리게 된다.

그래서 입(口)과 귀(耳)가 문(門)에 사용되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남에게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도 적용된다.



자의든 타의든

입은 상처는 벗고 내려놓고 털어버리면 된다.

그러려면 스스로에게 질문하고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것에 귀 기울여야 한다.

사람들은 다른 사람의 말에 귀 기울이는 것도 어려워하지만

자신의 말에 귀 기울이는 사람은 더욱 드물다.

당신이 당신에게 말하는 소리에 귀를 기울여 보세요.
스스로의 대화가 생각과 인생을 깊고 풍성하게 만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