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다공증은 폐경기 이후 여성의 전유물로 생각하고 있으나 남성도 예외는
아니다.

미국 남성중 골다공증으로 고통받고 있는 사람은 50세이상의 12%이고 70세
이상은 3명중 한명꼴이다.

매년 미국남성의 10만명 정도가 엉덩이 골절로 고생하고 있으며 이중 3분의
1은 죽어간다.

뼈는 직선으로 성장하는 것을 멈춘 후에는 뼈속의 칼슘중 7%가 일정한
방향으로 흐르면서 건강함을 유지한다.

골밀도는 20세를 전후로 최고조에 이른다.

강한 뼈를 갖는 남자는 나이가 들어도 골다공증에 걸리지 않지만 사춘기가
늦고 칼슘과 비타민D가 적은 식사를 했거나 운동이 부족했던 남성들은
몇십년후에 골다공증에 걸릴 위험성이 크다.

남녀모두 35세부터 골밀도가 감소한다.

여성은 폐경기에 이르러 칼슘이 뼈속으로 들어가도록 돕는 에스트로겐치가
수직하강하고 골밀도가 급속하게 낮아진다.

남자의 경우는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치의 감소세가 매우 완만해 상대적
으로 골밀도 감소가 여성에 비해 느리다.

그래서 남성은 갱년기 이후 뼈표면의 단단한 층은 골밀도가 10%, 뼈안의
스폰지층은 30%가 각각 감소한다.

인종적으로 흑인과 백인에게 골다공증이 흔하고 황인종에는 적다.

40대가 넘으면 골밀도가 자연적으로 감소한다.

낮은 테스테론치는 골다공증을 유발하는 원인의 15%를 차지한다.

부신피질호르몬제를 남용하는게 13%, 과음이 6%를 점한다.

골다공증의 진단은 X선촬영으로 미덥지 않다.

뼈속으로 서로 다른 두가지 에너지를 갖는 X레이 광선을 투과시켜 골
무기질양을 측정하는 이중방사선흡광도측정법이 있다.

정량적 컴퓨터 단층촬영도 있는데 이는 더 비싸고 방사선사용량이 많다.

앞으로는 초음파검사나 소변검사로 정확하고 간편하고 값싸게 골밀도를
알아낼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골다공증을 예방을 위해서는 칼슘섭취가 가장 중요하다.

25~50세의 남자는 하루 1천mg의 칼슘이 필요하며 늙으면 최소 1천2백mg을
섭취해야 한다.

미국 하루평균 섭취량은 6백mg에 못미치고 있다.

탄산칼슘 3백mg 알약 한개를 먹을 경우 2백mg의 칼슘을 섭취하게 된다.

다른 칼슘보조제는 식후에 복용할때 흡수가 잘되며 한번 복용으로 칼슘
6백mg을 섭취할수 있다.

칼슘보조제는 신장결석을 키우고 전립선암 발병위험을 높기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다만 음식으로 칼슘을 섭취하면 신장결석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어쨌든 하루 2천mg 이상은 금해야 한다.

칼슘이 혈액에 잘 녹기 위해서는 비타민D의 역할도 중요하다.

비타민D는 국제단위로 50세이하에서는 매일 2백IU(국제단위), 51~70세에는
4백IU, 70세이상에서는 4백IU가 권장된다.

이밖에 약물요법으로 남성호르몬의 일종인 테스타스토우런, 알렌드로네이트,
칼시토닌 등을 복용할수 있다.

< 서울중앙병원(하버드의대 협력의료기관) 국제교류지원실 제공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3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