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맥주 이천공장과 진료발효가 환경관리모범업소 지정제도가 시작된
지난 87년이래 8년연속으로 환경관리모범업소로 지정됐다.

또 제일모직 대구공장과 두산음료 서울공장,동양맥주 영등포공장,제일제당
인천1공장,유한킴벌리 김천공장등 5개업소가 7년연속 모범업소로 선정됐다.

환경부는 26일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전국의 5만5천여개 업소가운데 배출
시설및 방지시설의 운영과 폐기물관리등이 우수한 1백12개 업소를 "95년도
환경관리모범업소"로 지정,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모범업소 가운데 또 현대자동차 울산공장,한솔제지 전주공장,
금성사 창원1공장등 3개업소는 6년간 계속해서 모범업소로 뽑혔다.

이밖에 삼성전자 수원공장,동부제강,태평양 대전공장,동아제약 안양공장,
대우중공업 창원2공장등 34개업소가 2~5년연속 모범업소로 지정됐다.

이번에 처음으로 지정된 업소는 조선맥주 영등포공장,한화종합화학 부강
공장,일양약품 용인공장등 34개이다.

한편 환경관리모범업소는 기업들이 자율적으로 환경관리에 역점을 기울이는
풍토를 확산시키기 위해 운영해온 제도로 지정업소는 1년간 정기및 수시지도
점검을 면제받게되며 방지시설설치자금 우선지원및 환경관리표창시 우선적으
로 추천받게된다.

이와함께 제품광고시 "95년도 환경관리모범업소"라는 표시를 할수있게 된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