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 김상현지도위의장은 29일 "부정선거"및 대선비자금 국회청문회를
15대국회 개원협상과 연계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4.11총선은 작년 6.27
지방선거 패배를 보복하기위한 김영삼대통령의 "한풀이선거"였다"고 비난.

김의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여권은 지난총선에서 대학교수들에게 20억원
의 자금지원에다 조직과 홍보관련비용을중앙당에서 지원해주겠다며 출마를 권
유했었다"고 주장.

김의장은 "김대통령은 당선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말라고 후보
자들을 독려했다"며 "김대통령이야말로 "한국병"에 걸린 당사자"라고 성토.

한편 박지원대변인은 당직인선과 관련,"김대중총재가 거의 구상을 마쳤다"며
"사무총장은 원외중진,비서실장은 원내가 기용될것"이라고 말해 사무총장에는
당초 예상대로 한광옥지도위부의장이 확정적이나 비서실장에는 자신이 배제됐
음을 시사.
<문희수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