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뉴욕증시는 실적을 주시하며 흘러갔습니다. 씨티그룹이 개장 전 양호한 실적을 발표했지만 기업 실적이 전반적으로 부진할 것이라는 우려감은 시장을 압박했습니다. 무역분쟁이 장기화되면서 글로벌 성장 둔화 우려도 커졌는데요, 어제 발표된 중국의 산업과 소매 지표는 양호했지만, 중국의 GDP 성장률이 27년래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영향을 받았습니다.
가장 먼저 오늘 시장에 영향을 준 씨티그룹의 실적 살펴볼텐데요, 2분기 EPS는 1.95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 성장을 이뤘습니다. 매출도 187억 달러로 예상치를 웃돌았습니다. 시장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내놓으며 씨티그룹 주가 개장 전 1%넘게 오르며 출발했습니다. 그러나, 지난달 씨티그룹 CFO는 이번 분기 한자리수 성장 둔화를 예고한 바 있는데요, 오늘 발표된 실적에서도 IPO와 무역 웹 거래를 제외하고는 성장이 둔화한 것으로 알려지며 급격하게 하락 전환했습니다.
여기에 오늘 다우 종목 흐름은 엇갈렸습니다. 이번 주 은행주 실적 발표를 앞두고, 대형 은행들 하락하며 다우지수 압박을 주도했습니다. JP모건체이스, 골드만삭스 모두 1%대로 하락했습니다. 여기에 보잉 약세도 지속하고 있습니다. 아메리칸 에어라인이 보잉의 737 기종 운항을 11월까지 미루기로 결정한데 이어, 2020년 까지 복귀가 어려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며 하락했습니다.
한편 오늘 FAANG흐름은 엇갈렸습니다. 아마존은 프라임데이가 시작되며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다만 페이스북은 연방 거래 위원회에서 페이스북의 개인정보 보호 위반 혐의로 50억 달러 벌금을 부과하기로 한 가운데 하락했습니다.
다만 오늘 반도체 주는 대부분 양호했는데요, 종목별 등락은 엇갈렸습니다. AMD 3%대로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구요, 브로드컴은 시만텍과의 협상이 중단되면서 1% 올랐습니다. 이에 따라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오늘 장 0.77% 상승했습니다.
한편 오늘 국제유가는 중국의 경제지표가 부진하게 나오면서 원유 수요에 대한 우려가 불거졌는데요, 여기에 미국 멕시코만의 폭풍도 잦아들면서 하방 압력을 받았습니다. WTI 1.1% 하락한 59.58달러에 거래됐구요, 브렌트유도 0.43% 하락하며 66.43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이 ‘2026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에 선정됐다.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전 세계 145개 국가 및 지역에서 30개 브랜드, 9800개 이상의 호텔을 운영하는 세계 최대 규모 호텔 기업이다. ‘사람을 최우선으로’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신뢰와 존중 중심의 조직문화를 구축해 왔다. 이러한 기업 문화는 글로벌 직장 문화 평가 기관 GPTW로부터 지속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메리어트는 직원의 성장과 소속감을 강화하기 위해 ‘비긴, 비롱, 비컴’ 프레임워크를 운영하고 있으며, 체계적인 커리어 개발 제도를 제공한다. 유연 근무제, 출산·육아 지원 등 가족친화 정책, 성과 기반 보상, 전 세계 호텔 직원 할인 등 실질적인 복지 제도를 통해 일과 삶의 균형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직원 의견 조사, 오픈 도어 정책, 공정대우 원칙을 통해 구성원 목소리가 조직 운영에 반영되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이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한국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과 함께 밀레니얼·시니어·여성 워킹맘 등 3개 특별 부문에서 수상했다.최만수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이 ‘2026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에 선정됐다.공단은 그동안 연공 중심 인사 관행에서 벗어나 직무와 역할을 기준으로 한 인사 체계로의 전환을 추진해왔다. 공정한 인사 운영을 통해 직원의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하고, 개인 역량이 조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디지털 기반 직무관리체계를 구축해 직무기술서와 직무 이력을 상시 관리했다. 공단은 변화하는 정책과 사업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인사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직원이 일과 가정에서 조화를 찾을 수 있도록 근무환경도 개선했다. 유연근무제를 비롯해 육아·돌봄 지원 제도, 휴가 사용 활성화 등이 대표적이다. 제도 도입에서 그치지 않고 관리자 인식 개선과 조직 내 공감대 형성에도 힘썼다고 공단 측은 설명했다.한국산업단지공단 관계자는 “앞으로 직무와 삶이 조화를 이루는 조직문화를 구축해 지속가능한 공공기관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한명현 기자
스토리지 전문 기업 에버퓨어 코리아가 ‘2026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에 선정됐다.에버퓨어는 데이터 스토리지 플랫폼 제공 업체로, 온프레미스·클라우드·호스팅 환경 전반에 걸친 단일 서비스형 스토리지 모델로 AI부터 아카이브까지 단순하고 유연한 데이터 관리를 지원한다. 지난해부터 전인호 한국 지사장이 이끌고 있다.에버퓨어 코리아의 조직문화는 직원들이 자율성과 책임을 바탕으로 업무에 몰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에버퓨어 코리아는 정기 설문조사인 ‘Pulse of Pure(PoP)’를 통해 직원 경험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이를 토대로 회사 제도와 문화를 개선한다. 또한 DE&I(다양성·형평성·포용성)를 핵심 가치로 삼아 글로벌 직원 리소스 그룹(ERG)을 운영하며, 교육·멘토링·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 내부 이동, 리더십 개발, 기술 학습 프로그램 등을 통해 수직적 승진뿐 아니라 직무 전환과 역량 확장을 포함한 다양한 커리어 경로를 제공한다. 유연근무제와 가족 친화 복지 정책으로 일과 삶의 균형을 뒷받침함으로써 직원 만족과 조직 성과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에버퓨어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인증은 신뢰와 포용을 바탕으로 모든 구성원이 함께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온 결과”라고 평가했다.한경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