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데이콤 주식이 상장후 한달째 상한가 행진을 벌이며 연일 상상을
초월하는 매수 잔량이 쌓여 관심을 끌고 있다.

많게는 하루 2천만주가 넘는 상한가 잔량이 쌓이기도 했는데 고가인 이
종목의 가격에 견주어 본다면 엄청난 자금이 매수세력으로 작용하고 있는
셈이다.

그러나 이 주문의 대부분이 기관투자가들이 낸 것이고 보면 실제 소요되는
자금은 얼마되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주식을 살때는 매수금액의 40%를 위탁증거금으로 예치하여야
하지만 기관투자가의 경우에는 위탁증거금이 면제되고 있다.

증거금이 없이도 얼마든지 주문이 가능하기 때문에 물량확보를 위해 크게
부풀려 주문을 내는 경우가 있을수 있다.

실상보다 그 그림자가 더 크게 비칠때 허상에 현혹되지는 말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