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이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후원하는 '2023 대한민국 모바일 대상' 시상식이 31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렸다. 오용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프트웨어정책관(뒷줄 왼쪽 세 번째), 정종태 한경닷컴 대표(네 번째), 정승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부원장과 수상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byun84@hankyung.com
한경닷컴이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후원하는 '2023 대한민국 모바일 대상' 시상식이 31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렸다. 오용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프트웨어정책관(뒷줄 왼쪽 세 번째), 정종태 한경닷컴 대표(네 번째), 정승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부원장과 수상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byun84@hankyung.com
KB국민은행의 앱 서비스 'KB스타뱅킹'이 '2023 대한민국 모바일 대상'에서 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았다.

한경닷컴은 3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글래드호텔 블룸홀에서 시상식을 열고 올해 수상 기업을 발표했다.

2023 대한민국 모바일 대상은 한경닷컴이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후원하는 시상식으로 올해로 9회를 맞았다. 부문별로 사용성과 디자인, 콘텐츠, 고객 편의성, 안정성 등에 대해 전문가·소비자 집단이 매긴 점수를 합산해 수상 브랜드가 선정된다.

정종태 한경닷컴 대표이사는 개회사에서 "지난 3년간 코로나19 팬데믹은 모바일 혁신의 계기가 됐으며, 멀게만 느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혁신 기술이 일상생활이 됐다"며 "한경 모바일 서밋 주제는 '생성형 AI가 이끄는 모바일 서비스 혁신'이다. 챗 GPT 시대에 모바일 플랫폼의 혁신에 대해 많은 해답을 가져가길 바란다"고 했다.
한경닷컴이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후원하는 '2023 대한민국 모바일 대상' 시상식이 31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렸다. 정종태 한경닷컴 대표가 개회사를 하고 있다. / 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byun84@hankyung.com
한경닷컴이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후원하는 '2023 대한민국 모바일 대상' 시상식이 31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렸다. 정종태 한경닷컴 대표가 개회사를 하고 있다. / 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byun84@hankyung.com
오용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축사에서 "모바일 서비스는 우리 생활 속에 필수 요소가 됐다. 요즘 젊은 친구들은 모바일 서비스가 언어와 같은 역할을 한다고 한다"면서 "정부도 기업들이 기술 혁신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내년 예산에도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상을 받은 KB스타뱅킹은 KB국민은행의 모바일 전용 뱅킹서비스다. 사용성과 디자인, 유용성 등 대부분의 소비자 평가 항목에서 타사 대비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금상(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은 현대자동차의 '마이현대'와 쿠팡에 돌아갔다. 현대차는 콘텐츠와 사용성, 쿠팡은 유용성 등에서 호평받았다.

최우수상(한경닷컴 사장상)은 기업 총 6곳이 수상했다. 카카오뱅크, NH투자증권(나무증권), 신한카드(신한pLay), 메리츠화재해상보험(메리츠화재), 아시아나IDT(GATE26), 솜씨당컴퍼니(솜씨당)이다. 공공서비스 중에선 제주시(제주시 모바일 고지 서비스), 법제처(국가법령정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안심전세) 3곳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모바일 전문 조사업체인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만 20~59세 남녀 1000명을 설문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시상식 이후에는 '생성형 AI가 이끄는 모바일 서비스 혁신'이라는 주제로 '한경 모바일 서밋' 콘퍼런스가 열렸다.

△장민 포스텍 산학협력단 교수 '생성형 AI 시장 및 기회'△임지용 NH투자증권 연구원 'AI 대중화의 시대, 아브라카다브라', △오순영 KB국민은행 금융 AI 센터 상무 '금융 DX의 새로운 동력, Generative AI' △김현수 현대자동차 팀장 '스마트 모빌리티 라이프,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사진=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byun84@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