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지에이웍스 제공
아이지에이웍스 제공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가 기업공개(IPO) 대표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에 이어 공동주관사로 삼성증권을 추가 선정하고 올해 10월까지 상장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아이지에이웍스는 고객데이터플랫폼 '디파이너리', 광고 트레이드 데스크 '트레이딩웍스',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모바일인덱스' 등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작년 연결기준매출 1810억원, 당기순이익은 53억원을 기록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회사에 따르면 작년 아이지에이웍스 그룹의 데이터 기반 광고 취급액은 4951억원을 기록했다.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연평균성장률(CAGR)은 78.1%다.

아이지에이웍스 마국성 대표는 "최근 증시 상황이 좋지 않아 IPO를 철회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지만, 데이터 비즈니스 모델의 성장성이 뚜렷하고 관련 산업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아이지에이웍스 상장은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