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텔레콤이 블록체인 기반의 부동산 펀드 사업에 진출했다. 세종텔레콤 컨소시엄은 부산시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2차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7일 발표했다. 세종텔레콤을 비롯해 이지스자산운용, 비브릭, DS네트웍스자산운용이 컨소시엄에 참여했다.

컨소시엄은 2022년 7월까지 부동산 펀드 실증사업을 진행한다. 부산시 문현과 센텀, 동삼, 혁신지구 등 17개 구역의 부동산을 공모펀드로 만들어 앱을 통해 개인투자자에게 판매한다. 고액 자산가와 기관투자가 중심의 사모펀드로 운영되던 부동산 펀드를 개인에게도 열어주겠다는 계획이다.

참여사는 오는 8월부터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자산거래 플랫폼’에 부동산 펀드를 올리는 작업에 들어간다. 세종텔레콤은 이 사업의 기획과 유통, 판매를 맡는다. 블록체인 전문 기업인 비브릭은 앱 개발과 운용을 담당한다. 이지스자산운용과 DS네트웍스자산운용은 부동산 공모펀드를 조성한다.

홍윤정 기자 yjh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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