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사인, 국내 최초 '지문인증 가상화폐 지갑'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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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락 대표가 16일 기자간담회에서 '터치엑스 월렛'을 소개하고 있다. / 사진=케이사인 제공](https://img.hankyung.com/photo/201808/01.17534792.1.jpg)
케이사인은 16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암호화폐 하드웨어 지갑 ‘터치엑스 월렛(Touchx Wallet)’을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암호화폐 지갑은 암호화폐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프라이빗(개인)·퍼블릭(공개) 키를 생성 및 관리하는 프로그램이다. 형태에 따라 웹 PC 모바일 하드웨어 지갑으로 구분되며 터치엑스 월렛은 하드웨어 지갑에 속한다.
![지문인증 방식 암호화폐 하드웨어 지갑 '터치엑스 월렛'. / 사진=케이사인 제공](https://img.hankyung.com/photo/201808/01.17534815.1.jpg)
해외에도 이미 지문인증 방식 암호화폐 지갑이 있으나 크기가 휴대폰만 하고 가격도 60만원 가량 된다. 반면 터치엑스 월렛은 카드 형태에 크기도 카드와 비슷해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다. 가격 역시 국내 판매가 19만9000원으로 책정해 경쟁력을 확보했다.
케이사인은 “터치엑스 월렛은 암호화폐 거래용 키 생성시 기기가 독립적으로 운영돼 하드웨어 지갑 중 최고의 보안성과 안전성을 제공한다”며 “특허 받은 지문센서 기술과 고해상도 전자종이(e-Paper)를 채택해 내비게이션 기능, 지갑 주소 QR코드 표시, 암호화폐 잔액 확인 등 편의 기능을 갖췄다”고 소개했다.
출시 기념으로 20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한 달간 사전예약 판매 이벤트도 실시한다. 터치엑스 월렛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벤트 기간 구매하는 사전 예약자에게는 30% 할인 혜택, 타사 제품 사용 고객이 사전 예약할 경우엔 추가 혜택이 주어진다.
최승락 케이사인 대표는 “제품 출시와 함께 온라인 판매를 시작한다. 10월부터는 올댓소프트 미국·일본 법인을 통해 해외 판매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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