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과거 알-카에다 테러망이 활동했던 소말리아의 테러 연계 가능성을 계속 주시할 것이라고 4일 토미 프랭크스 미군 중부사령관이 밝혔다. 프랭크스 사령관은 미 플로리다주 탬파 중부사령부에서 기자들에게 "우리는 소말리아에서 과거 모종의 테러 행위가 있었던 것으로 보고있다. 우리는 현재도 마찬가지인지 확인하기 위해 예의 주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랭크스 사령관은 그러나 미국, 영국, 프랑스 정찰기들이 소말리아 상공을 정찰하고있다는 일부 주장은 확인하지 않았다. 그는 이번 대(對)아프간 군사작전이 끝난 뒤 미국이 어떠한 행동을 할지는 아무도 추측할 수 없다고 지적하고 "특정 국가의 특정 테러리스트 자산에 대한 우리의처리 방식은 해당 국가의 행동및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정 상황이 전개된다면 우리는 전세계적으로 다른 테러리스트 은거지를 다루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소말리아를 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워싱턴 AFP=연합뉴스) kej@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