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과 캐나다 관광객들을 태운 미국 여객기가 알래스카의 글래셔 베이 해상국립공원에 추락해 조종사와 탑승객 등 6명이모두 숨졌다고 관리들이 31일 밝혔다. 해안경비대는 전날 오후 스캐그웨이를 출발했던 '체로키 6' 단발엔진 항공기가 귀환시간이 지나도록 연락이 없어 수색에 나선 결과 미국인 조종사와 독일인 4명, 캐나다인 한명 등 탑승객 5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헤인스 AP=연합뉴스) cwhyn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