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는 즉시 효과를 내는 "스프레이형 비아그라"가 나왔다.

미국 CNN방송은 일본 발명가 나카마쓰 요시로 박사가 스프레이식 발기촉진제
"러브 제트"를 피츠버그에서 개최중인 박람회에 출품해 폭발적 인기를 끌고
있다고 28일 보도했다.

나카마쓰 박사는 "사타구니에 뿌리기만 하면 즉각 효과가 나타난다"고
말했다.

그는 러브제트는 자연성분이어서 부작용이 없는 것은 물론 피부를 부드럽게
해주고 노화를 늦춰 준다고 주장했다.

남녀공용인 러브제트는 인체내 DHEA라는 성호르몬의 분비를 자극해 발기를
촉진시킨다.

나카마쓰 박사는 "러브제트는 10년간의 연구와 시험을 거쳤다"며 71세인
자신도 자주 사용하는데 효과가 아주 좋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일본에서 이 약을 팔고 있으며 올해말부터는 미국에서도 시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가격은 60번 사용할 수 있는 스프레이 한병이 99달러.

발명왕인 나카마쓰 박사는 공학 과학 법학분야에 박사학위를 가지고 있으며
특허만도 디지털시계를 비롯해 3천여개를 보유하고 있다.

< 뉴욕 = 이학영 특파원 hyrhee@ earthlink.net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2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