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가가 사상 최초로 5천7백선을 돌파했다.

뉴욕시장에서는 19일 다우존스 공업지수가 개장초부터 상승하기 시작,
장중한때 5천7백선을 돌파했다.

그러나 곧 이어 매매차익을 노린 매물이 쏟아지면서 반락, 이날 주가는
전날보다 14.09포인트(0.25%) 하락한 5천6백69.51에 거래를 마감했다.

미기관투자가인 와델 맨드 리드의 수석 투자가 헨리 허만은 "요즘
투자자들은 별다른 재료가 없는 가운데 하루하루 시장흐름을 가늠하느라
조심스런 탐색전을 펴고 있다"며 "이날 주식시장은 예상을 훨씬 웃도는
주택착공및 소매 지표가 호재로 작용, 좋은 출발을 보였으나 투자자들의
시장과열 경계심리로 다시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