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사진=연합뉴스)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사진=연합뉴스)
코스피가 전날 급락을 딛고 소폭 상승 마감했다. 장중 한 때 2200선을 회복하기도 했지만 오후들어 상승폭이 축소되며 2100선으로 내려왔다.

29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4포인트(0.08%) 상승한 2170.93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8.46포인트(1.31%) 오른 2197.75로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195억원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233억원, 20억원 매도 우위였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했다"며 "다만 오후들어 미국 국채금리 상승과 원·달러 환율 하락폭이 축소되면서 지수 상승폭이 축소됐다"고 말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 가 6% 상승했다. 미국 바이오젠의 알츠하이머 신약 임상 성공 소식에 따라 합작파트너사인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제약 바이오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 , 등도 상승한 채 거래를 마쳤다.

반면 는 1~2%대 주가가 하락했고 , 도 소폭 하락한 채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20포인트(0.18%) 오른 675.07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76포인트(1.89%) 오른 686.63으로 출발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68억원, 1074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2459억원 매도 우위였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 테인먼트가 6% 넘게 올랐다. , 은 각각 3%대 상승세를 기록했다. , , 도 2% 넘게 주가가 상승했다. 는 4% 넘게 주가가 빠졌고 , 도 하락세를 보였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0원 내린 1438.9원에 마감했다.

한편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영국 금융시장 불안이 중앙은행의 개입으로 다소 진정되고 미국 국채금리가 크게 하락한 여파로 일제히 올랐다.

2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88% 상승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1.97%, 2.05% 올랐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