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엘앤에프 목표가 48% 상향
엘앤에프, 테슬라향 2차 수주 기대감에 52주 신고가 '경신'

2차전지 소재업체 엘앤에프(194,900 -1.47%)가 강세다. 테슬라와 대규모 2차 공급계약을 맺을 것이라는 소식이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24일 오전 9시35분 현재 엘앤에프는 전 거래일보다 1만9000원(11.94%) 오른 17만8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18만5000원까지 치솟으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이날 엘앤에프 주가 급등은 테슬라 때문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엘앤에프에 대해 테슬라향 2차 수주 규모가 5조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하며 경쟁사에 비해 저평가됐다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7만5000원에서 26만원으로 48% 올려 잡았다.

엘앤에프는 양극재 2차 수주를 앞두고 있다. 대규모 수주 사이클이 시작되며 2023~2024년까지 수주 계약이 지속할 것이란 전망이다. 구체적으로 LG에너지솔루션과 테슬라향 NCMA(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수주만 5조원 규모를 예상하고 있다.

김철중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엘앤에프의 시가총액은 오는 2023년 기준 생산능력·매출액·영업이익 기준 경쟁사 대비 저평가됐다"며 "2023년 주가이익비율(PER)은 포스코케미칼 54배, 에코프로비엠 43배, 엘앤에프 30배로 추산한다"고 분석했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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