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株들이 외국계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면서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오전 9시33분 현재 현대중공업이 전날보다 9000원(2.54%) 오른 36만3000원을 기록하며 이틀째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비롯, 해양 플랜트 모멘텀이 부각되고 있는 삼성중공업도 3% 오르며 사흘 연속 상승세를 타고 있다.

그 밖에 현대미포조선과 한진중공업도 1-2% 오른 채 거래되고 있고, STX조선과 대우조선해양도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 같은 주가 흐름은 전날에 이어 최근 환율 상승에 따른 수출기업들의 실적개선을 기대한 외국인들이 관련 주식을 쓸어담고 있기때문으로 풀이된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