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7


가수 김수찬이 지난달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2021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트롯테이너 부문을 수상했다.

TV조선 '미스터트롯'에 출연하면서 데뷔 이래 최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김수찬은 특유의 발랄한 에너지와 유쾌한 입담으로 예능프로그램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 음악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방시혁 의장이 쓴 '엉덩이' 리메이크곡을 발표하는가 하면, 최근에는 주현미와 듀엣곡 '사랑만 해도 모자라'를 발표하기도 했다.

"폭주하는 폭주기관차, 프린수찬 김수찬이다"고 에너지 넘치게 인사한 김수찬은 "대한민국을 대표하고, 세계를 대표하는 기업인 분들과 연예계에서 같이 활동하는 동료분들과 함께 의미있는 상을 받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꾸준하게 응원해주는 차니사랑, 여왕 프린세스분들께 감사하다는 인사를 꼭 드리고 싶다. 여왕 프린세스분들 사랑한다"고 외쳤다. 또 "이번에 나온 신곡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함께해 준 주현미 선생님께도 감사하다"고 했다.

특히 김수찬은 검정색 바탕에 화려한 비즈가 더해진 의상을 입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서은길 디자이너가 디자인해 준 옷"이라고 밝히며 "의상 무게가 3kg이 넘는다. 거의 갑옷 같은 느낌이 든다. 말이라도 타야할 것 같은 기분"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너무 좋은 상을 받게 돼 대기하면서 큐빅이 하나 떨어졌지만 슬프지 않다"고 재치있게 덧붙였다.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경제신문, 한국소비자포럼이 주관하는 '2021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시상식'은 소비자가 직접 2021년을 이끌어갈, 기대되는 브랜드를 선정하고 시상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브랜드 어워드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