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 매출' 60% 늘더니…SSG닷컴에 김환기展 굿즈도 입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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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 제공](https://img.hankyung.com/photo/202305/01.33481288.1.jpg)
SSG닷컴은 18일 자사 플랫폼에 ‘갤러리’ 페이지를 신설해 판매하는 미술·공예품을 한데 모았다고 밝혔다. 갤러리 페이지는 △회화 △판화 △사진 △아트포스터 △조각/오브제 △아트굿즈 등 총 8개의 하위 카테고리로 세분화했다. 지난해 신설한 별도의 ‘아트&크래프트’ 전문관에서만 판매되던 미술품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 소비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아트 비즈니스를 강화한 이후 미술품 매출은 큰 폭으로 늘고 있다. 지난해 SSG닷컴의 미술품 매출은 전년대비 약 60% 늘었다. 지난달 매출 역시 전년동기 대비 30% 늘었다. 지난해 ‘리움 스토어’를 통해 리움 미술관 굿즈가 입점했고, ‘오픈 갤러리’, ‘아트앤에디션’ 등 8개의 편집 브랜드 상품 1000종이 입점하는 등 아트 상품 종류가 다양해진 것이 매출 신장의 가장 큰 이유로 꼽힌다. 현재 SSG닷컴이 판매하는 아트 관련 상품의 수는 총 3만1000여개에 달한다.
![SSG닷컴에 입점한 호암미술관 김환기 회고전 굿즈./ SSG닷컴 제공](https://img.hankyung.com/photo/202305/01.33481289.1.jpg)
조현하 SSG닷컴 리빙MD팀 바이어는 “미술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상품 차별화, 쇼핑 편의성 제고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며 “다른 플랫폼에서 찾아볼 수 없는 상품 입점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영찬 기자 0full@hankyung.com